와인의 모든 것,레이블 |
이력서에는 한 사람이 살아온 배경과 경력 등 수많은 정보들이 담겨 있다.
와인에 있어 이력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와인의 레이블이다.
어떤 사람 혹은 어떤 회사가 만들었으며, 언제 만들었고, 어떤 포도로 만들었는지 등 그 와인에 대한 상세한 정보들을 알아낼 수 있다.
그만큼 와인을 이해하는 데 큰 부분을 차지하는 와인의 레이블이 초보자들에게는 큰 골칫거리로 통하기도 한다.
와인을 구입하러 사전 조사 없이 무작정 와인 숍에 들렀을 때 가장 먼저 마주하는 것이 수많은 와인의 레이블이지만 암호 수준으로 느껴지는 레이블 앞에서 무력해지거나 겁을 먹게 된다.
이런 레이블들은 대체로 와인의 종주국인 프랑스를 비롯한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등 유럽(올드 월드)의 와인들이다.
대체로 뉴 월드라 불리는 신흥 와인강국, 이를테면 미국, 칠레, 호주, 아르헨티나 등의 레이블에는 시원시원하게 브랜드 이름, 제품에 쓰인 포도품종 등이 알아보기 쉽게 영어로 표기되어 있다.
이에 반해 유럽 와인의 레이블은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복잡하고 보수적이다.
뉴 월드나 올드 월드를 떠나 이것만 기억해두자.
생산자(혹은 브랜드), 포도 품종, 빈티지(포도 수확 연도).
이것들만 잘 읽어낼 수 있다면 암호 같은 레이블들 앞에 작아지는 자신의 모습과는 이별을 고해도 좋다.
와인의 레이블은 ‘보이지 않는 가치’들을 와인에 부여해 그 와인이 단순한 제품으로 머물지 않게 하는 것도 레이블이 지닌 또 하나의 힘이다.
1945년부터 지금까지 앤디 워홀, 타피에스, 아르망 등의 세기의 예술가의 작품 이미지를 레이블에 새기고 있는 샤토 무통 로칠드가 그 전형적인 예다.
아르헨티나 고급 와인의 새로운 장을 연 ‘이스카이’는 이 와인을 만들어낸 두 명의 세계적인 거장의 서명과 그들의 테이스팅 노트가 레이블을 대신하고 있다는 점에서 세계무대에서 인상적으로 어필하고 있다.
물론 레이블 한 장으로 그 와인의 모든 것이 파악되는 것은 아니지만,
레이블 한 장이 주는 개성과 깊이까지 얻게 된다면 그건 크나큰 기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포도수확 연도 ‘빈티지’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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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모르는 이가 처음 와인을 접할 때 당황하는 것은 수많은 와인 용어들이다.
그 중 가장 많은 오해를 사는 것은 ‘빈티지’라는 용어.
패션 용어에 익숙한 여성들은 ‘빈티지’라 하면 ‘구제품’인가 갸우뚱한다.
와인에서 빈티지는 와인의 라벨에 적혀 있는 숫자를 부르는데, 그 의미는 와인의 원료가 되는 ‘포도의 수확 연도’를 뜻한다.
보통 빈티지에 따라 그 와인이 ‘좋다’ 혹은 ‘나쁘다’는 평가를 한다.
빈티지 연도의 기후에 따라 포도의 품질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일조량이 풍부하며, 우박 등의 피해도 없었던 해는 좋은 포도를 많이 거둘 수 있어
‘그레이트 빈티지’라고 불리며 와인의 품질도 아주 훌륭하다.
프랑스 보르도의 대표적인 ‘그레이트 빈티지’의 경우 1966년,1982년과 2000년을 손꼽는다.
샤토마고 2000년 빈티지의 경우 권위있는 와인 전문지인 와인스펙테이터가 100점 만점을 주기도 했을 정도다.
흔히들 알고 있는 빈티지에 관한 정보는 빈티지가 오래될수록 비싸다는 것.
하지만 이것은 당연히 잘못 알려진 상식이다.
포도의 품종이나 제조방법에 따라 숙성 및 보관의 기간은 달라진다.
보졸레누보같이 단기숙성 와인은 짧은 시간에 상큼한 맛을 즐겨야 하고,
오크통에 충분히 배양시킨 특급 와인이라면 오랫동안 보관해 그 깊은 맛을 끌어내야 몸 속까지 파고드는 깊은 향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고급 레드 와인은 병입 후 5∼15년이 마시기 좋은 시기로 알려져 있으며
반대로 1만∼3만원 대의 저가 와인은 최근 빈티지를 골라 빨리 마시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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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와 와인
와인 훔치고 싶으면 공부부터 하라 |
작년쯤이었던가. 어느 와인동호회 사이트에 재미있는 이야기가 올라 온 적이 있었다.
아주 고가의 와인들을 소장하는 것이 취미인 와인애호가의 집에 도둑이 들었다.
다른 귀중품보다 휠씬 비싼 와인들이 많아 가슴이 철렁했는데 막상 없어진 와인들을 확인하는 순간 그는 웃을 수밖에 없었단다.
제일 값비싼 보르도의 그랑크뤼 1등급와인은 제자리에 놓여 있고, 단지 사라진 건 칠레 산페드 로사의 ‘1865’라는 와인이었다.
도둑이 그런대로 와인에 대한 지식을 발휘해 와인라벨에 적힌 숫자만 보고 오래된 고급 와인으로 착각해 ‘1865’란 숫자만 보고 무척이나 오래되고 비싼 와인인지 알고 훔쳐간 간 것이다.
하지만 ‘1865’는 와인의 빈티지(포도수확연도)가 아닌 5만원 상당의 와인의 브랜드 이름이었던 것.
도둑은 와인의 이름을 빈티지로 착각한 것이다.
이렇듯 와인은 빈티지를 포함해 ‘숫자’와 상당한 관련이 많다.
흔히들 알고 있는 빈티지 이야기는 제외하고 와인과 관련된 숫자는 또 어떤 것이 있을까.
보통 포도나무 1그루 당 평균 3∼4병의 와인이 생산되며 와인 1병에는 약 1.27㎏의 포도가 소요된다. 하지만 예외도 있다.
고급와인들은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 포도나무 그루당 1잔∼1병의 와인을 생산하는 경우가 많다.
칠레 최고급 와인으로 손꼽히는 알타이르와 시데랄은 포도나무 1그루에서 와인 1병을 만들 수 있는 양만큼만 수확해 와인을 생산하며,
칼베 에이토스나 샤토 디켐의 경우는 1그루에서 1잔의 와인을 생산할 정도로 고농축의 포도원액을 사용한다.
또한 와인 중에는 포도 이외의 과일을 이용해 디저트 와인도 생산해 내는데,
피나클이라는 캐나다 퀘벡 지역의 고급 아이스와인은 얼린 사과 80개를 이용해 산도와 당도를 최고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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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로 와인을 받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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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7년 전인 2000년에 백화점 추석선물로 첫 데뷔를 했다.
이후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주류계의 톱스타로 떠올랐다.
이번 추석을 앞두고 와인은 주류 선물 중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어렵게 고른 와인에 곱게 단장한 패키지와 와인 액세서리가 더해져 선물하는 이도, 선물 받는 이도 서로를 빛내주며, 감동을 전하는 선물이 됐다. |
와인은 선택하는 사람이나 선물받은 사람이나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어떤 와인인지, 언제 마셔야 할지, 어떻게 보관해야 할지 등등의 문제에 봉착한다.
하늘의 별만큼이나 많은 와인에 대해 다 알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모른 채 ‘와인이 별거 있어.’하며 그
냥 마셔 버리면 선물을 준비한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이번 명절 선물로 받은 와인이 궁금하다면, 우선 와인 레이블을 들여다보자.
레이블은 모르고 보면, 단순한 와인 상표로 보이지만,‘와인의 이력서’로 불릴 만큼 와인에 대한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선물용으로 가장 인기가 높은 프랑스 와인의 레이블에
‘원산지 명칭 통제 와인’을 뜻하는 AOC가 표시되어 있으면 고품질 와인이다.
‘Appellation d’Origine Controlee´의 약자로,Origine 자리에는 원산지 명칭을 표기한다.
원산지가 보르도인 경우,Appellation Bordeaux Controlee이다.
원산지별로 엄격한 와인 생산 조건을 규정해 놓고 이를 충족시키는 와인에 한해 AOC를 표기하도록 하고 있으며, 프랑스 와인 중 약 35%가 이에 속한다.
이와 함께 원산지가 지정된 VDQS(Vin Delimites de Qualite Superieure),
지방명만 표시된 VDP(Vin de Pays), 대중적인 테이블와인 VDT(Vin de Table) 등 총 4가지 등급으로
와인을 분류한다.
특히 프랑스 와인 레이블에 ‘프리미어 그랑 크뤼’(Premier Grand Crus)나 ‘그랑 크뤼’(Grand Crus) 표시가 있으면 매우 뛰어난 고급 와인이다.
이와 같은 와인들은 선물 받았을 때는 무엇보다 원숙한 맛을 내는 적정 시기에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그 시기보다 빨리 마시면 맛이 불안정하고 거칠며 시기를 지나쳐 너무 늦게 마셔도 고급 와인의 풍미를 제대로 느끼기 힘들다.
와인에 익숙지 않은 사람들도 무난하게 즐기는 신대륙 와인의 경우,
카베르네 쇼비뇽, 카르미네르 등 85% 이상 사용된 포도품종을 중심으로 레이블이 구성되어 있어
포도품종에 대한 간단한 이해만 있다면 맛을 추측하기 쉽다.
칠레 와인이라면, 포도 품종과 함께 숙성 연도를 뜻하는 표시도 눈여겨봐 두자.
숙성 연도가 높아질수록 고급 와인으로 볼 수 있다.
레제르바 에스파샬(Reserva Especial)은 2년 이상,
레제르바(Reserva)는 4년 이상,
그란비노(Gran Vino)는 6년 이상,
돈(Don) 또는 도나(Dona)는 10년 안팎의 숙성기간을 거친 와인에 명시된다.
와인은 빛, 온도, 습도, 진동에 가장 민감한데,
가정 주택이라면 지하실, 아파트라면 계절별로 온도변화가 심한 베란다보다 난방의 영향이 적은 화장실 개수대 밑이나 다용도실 등에 보관할 것을 추천한다.
직접적으로 빛이 들지 않으면서 섭씨 15도 내외로 급격한 온도 변화가 없고 습도는 60∼80% 정도로
유지되는 곳이 좋다.
편의상 일반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진동이 지속되는 냉장고는 와인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또한 똑바로 세워두기보다 와인을 비스듬히 기울여 놓으면 코르크가 충분히 젖어 외부의 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다.
한국주류수입협회 부회장(금양인터내셔널 전무)기사일자 : 2007-09-22
추석 와인 선물세트 아르헨·호주산 약진 |
[2007.09.21 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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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와인선물세트는 3만∼5만원대의 중저가 제품들이 여전히 선호되는 가운데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15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통적인 인기제품인 프랑스 와인에 대한 선호도는 여전히 높다.
한가지 주목할 만한 점은 신세계 와인의 판매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는 것.
이수연 와인나라 마케팅팀장은 “와인이 대중화되면서 원산지보다는 맛과 품질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 와인의 약진, 프리미엄 와인들도 인기
지난해까지 칠레 와인 외에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던 신세계 와인이 올해는 큰 관심을 받았다.
한 지역의 특정 와인이 아닌 아르헨티나, 호주, 미국 등 여러 나라의 와인이 고루 순위에 오른 것.
특히 프리미엄급 와인이나 수상경력이 있는 와인 등 품질을 인정받는 와인을 선택하는 경향이 높았다.
추석시즌 혜성같이 나타난 와인은 다름아닌 아르헨티나산 ‘비나매이어 틴토’.
2병에 2만원으로 구성된 이 세트는 부담 없는 가격이지만 향긋한 과실향과 가벼운 느낌 때문에 초보자도 편안하게 마실 수 있어 인기다.
칠레 와인 ‘코노수르 쉬라’와 ‘코노수르 샤도네이’로 구성된 실속형 와인세트도 많은 사람들이 선택했다.
역시 저렴한 가격에 풍성하고 역동적인 쉬라의 개성과 톡톡 튀는 신선한 과일향의 샤도네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평가 때문.
호주산 와인 ‘블랙 힐 쉬라즈’와 ‘블랙 힐 카베르네 쇼비뇽’으로 구성된 세트도 순위 안에 들었다.
‘블랙힐 쉬라즈’는 특유의 후추향과 풍부한 과일향이 돋보이는 와인으로 바닐라와 같은 부드러운 맛과 그을린 느낌이 조화롭다.
이에 비해 ‘블랙힐 카베르네 쇼비뇽’은 보다 복합적이고 우아한 맛을 담고 있다.
신세계 와인 중 프리미엄급 와인들도 판매가 두드러졌다.
캘리포니아 프리미엄 브랜드인 캔달잭슨의 레드와 화이트로 구성된 와인 세트는 순위권 중
가장 가격대가 높은 제품.
특히 ‘캔달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도네이’는 ‘2007 코리아 와인 챌린지’에서 최고의 화이트
와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명품 와인으로 유명한 ‘하라스 데 피르케 캐릭터 카베르네 쇼비뇽’도 고품격 와인 세트로 선호도가 높았다.
■프랑스 와인 여전히 강세 속 선호도는 중저가가 높아
신세계 와인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프랑스 와인의 기세를 완전히 꺾지는 못했다.
10위 이내의 와인 중 50%가 프랑스 와인으로 여전히 와인 종주국의 위력을 보여 준 것.
가장 많은 사람들이 구매한 것도 프랑스 보르도 지역의 와인 ‘샤토 그랑몽테’와 ‘샤토 투르 드 루체’로 구성한 와인세트.
그 뒤를 이은 ‘샤토 트라미에’도 짙은 루비 빛깔의 풀 바디한 프랑스 와인이다.
강한 탄닌과 드라이한 맛을 좋아하는 와인 애호가들에게 적합하다.
한 병을 추가로 증정하는 행사로 더욱 좋은 반응을 얻었다.
6위에 오른 ‘메독 록 드 시스’와 ‘생테밀리옹 록 드 시스’로 구성된 세트는
강한 타닌의 메독와인과 부드러운 생테밀리옹 와인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가격 부담이 없는 2만원대의 보르도 와인도 보르도의 명성에 힘입어 인기를 모았다.
‘샤토 바이탈 앙리 보르도’와 ‘샤토 베랑 보르도’는 부드럽게 잘 숙성된 타닌과 과일 캐릭터의 균형감이 탁월한 풀 바디 스타일의 와인세트다.
마지막 순위에 오른 ‘샤토벨에어 그랑 제네브’는 짙은 루비빛과 강렬한 느낌의 검정과실, 향신료의 아로마가 인상적인 와인이다.
/hongsc@fnnews.com 홍석천기자 |
와인선물도 전략이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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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선 기자 kspark@pb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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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와인이 새로운 명절 선물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다. 그러나 와인은 가격대와 종류가 너무 다양해 고르기가 쉽지 않다. 와인나라(www.winenara.com) 이철형 대표는 “선물 예산이 결정되면 그 가격대 와인에 대한 정보를 어느 정도 알고 가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때는 전문 직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설명한다.
특별한 거래처나 VIP 손님에게 선물을 해야 할 경우 상대방이 와인에 대한 지식이 어느 정도인지,
성별은 무엇인지, 또 평소 즐겨먹은 음식은 어떤 것인지 등에 대한 정보를 입수해 여기에 맞는 와인을 선물하도록 한다.
만약,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얻지 못했다면 일반적으로 고급와인이라고 알려진 유명와인을 선물하도록 한다.
10~30만원 선인 안티노리 티냐넬로(Antinori Tignanello)나 샤또 뽕떼 꺄네(Chateau Pontet-Canet), 샤또 샤스 스플린(Chateau Chasse-Spleen)과 샤또 지고 뀌베 비바(Chateau Gigault Cuvee Viva)로 엮은 세트 등이 적합하다.
와인을 수집하는 애호가나 예술에 조예가 깊은 사람이라면 희귀한 와인을 선택하도록 한다.
특히 보관이 잘 된 훌륭한 와인은 좋은 투자상품으로도 거듭날 수 있다.
와인나라에서는 최고급 와인으로 샤또 페트뤼스(Chateau Petrus) 1987년 빈티지를 230만원에 선보이고 있다.
샤또 페트뤼스는 완벽한 토양, 전통과 과학이 만들어낸 보르도 그랑크뤼 등급의 와인으로 와인애호가나 VVIP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이 될 수 있다.
라벨의 그림을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의 작품으로 부착하는 샤또 무통 로쉴드(Chateau Mouton Rothschild)도 적합하다. 설령 와인에 조예가 없더라도 골동품이나 도자기 등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상적인 선물이 될 수 있기 때문. 2001년 빈티지를 5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선물은 해야겠지만 고가의 선물을 하기엔 부담스러운 선배나 고객의 경우, 굳이 고가의 와인을 선물하기 보다는 3~5만원대의 중저가 와인으로 하는 것이 좋다.
강건한 탄닌이 느껴지는 샤또 트라미어(Chateau Tramier)나 호주 쉬라의 개성을 잘 표현한 군드리 홈스테드 쉬라(Goundrey homstead Shyrah)는 가격대비 우수한 품질의 와인이다.
여러 사람에게 줄 선물을 한번에 구입하게 될 경우에는 너무 튀지 않으면서 이름이 어느 정도 알려진 와인을 고르는 것도 방법. 무똥 까데(Mouton Cadet) 레드와 화이트로 구성된 세트 등이 적당하다.
와인을 즐기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는 사람에게는 포도 품종이 다른 제품으로 구성된 세트를 선물해 보자. 같은 와이너리에서 만든 다른 포도 품종의 와인이면 더욱 좋다.
두 종류를 한 번에 접할 수 있어, 와인 공부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칠레의 프리미엄급 와인, 하라스 데 피르케 캐릭터(Haras de Pirque Character)는 까베르네 쇼비뇽과 시라로 구성된 세트가 9만5,000원, 가격대비 훌륭한 코노 수르(Cono Sur)도 쉬라와 샤도네이를 엮어 3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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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9월 19일 |
출처 : 추석 선물로 와인을 받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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