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지리산 종주기록

산벗 2005. 6. 8. 11:07


      

 ○ 출발일시:04.10.08(금),23:00(서초 전철역)


 ○ 산행일:`04.10.09~04.10.10(1박2일)


 ○ 산행코스:성삼재~천왕봉~대원사


 ○ 산행인원:뚜버기 외 3명(당초 총6명중 2명 중도하산)


 ○ 준비물
   -착용의류:등산바지(춘추),기능성T셔츠(춘추),등산

    조끼
   -여벌의류:보온용 폴라텍, 비옷상하의,쿨맥스양말1,

    속옷1
   -비박장비:비닐(원통형)2.5m,메트리스(1인용),침낭
   -운행장비, 의약품:배낭(45L),헤드랜턴,모자,장갑,물통(750ml)
1,1회용밴드,물파스,압박붕대,머큐롬,치약,칫솔
   -취사장비:가스버너1,가스2통,밥공기1,수저1세트,

   물컵1,(코펠1은 다른동료가 지참)
   -취식물:아침용 김밥2줄,점심용 햇반1개 및 3분짜장

    1개,쌀2컵,포장김치2팩,김치찌개용양념, 라면2개,

    장아찌약간,햄1통,소주2팩,행동식(초코바2, 양갱2,

    육포,초코파이2)

 

 ○ 04.10.08, 23:00 서초역 출발
   2004년10월8일 오후 10시30분쯤 서초전철역에서 산악

  회의 원으로 직장동료1명과 함께 관광버스에 탑승하

  여 11시 정각에 성삼재를 향하여 출발


 ○ 04.10.09, 03:45 성삼재 도착
   잠 거의 못자고 성삼재에 도착하여 취사 등 산행을 같

   이 할조원(6명) 확인 후 산악회에서 준비한 비박 대비

  용 비닐 수령, 헤드랜턴 착용 등 산행 준비


 ○ 04:05 산행시작
    총총히 뜬 별을 보며 45세 여성동지를 앞세우고 산행  

    시작


 ○ 04:50 노고단 대피소 도착(성삼재→2.5km)
    화장실에 들러 속을 비우고 물통에 물 보충 후 출발


 ○ 06:00 임걸령 도착(노고단→3.2km)/06:30 출발
    노고단 통과 직후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여

    상의만 우의를 걸치고 배낭에 레인커버 씌움.
    임걸령 도착 직전부터 비가 멎어 임걸령에서 김밥으로

    아침을 때우고 6시30분 다시 출발


 ○ 07:45 삼도봉 도착(임걸령→2.7km)
    오락가락하는 비 때문에 반야봉을 밟지 않고 삼도봉으

    로 직행삼도봉 표식 위에서 잠시 휴식 후 출발


 ○ 09:45 연하천대피소 도착(삼도봉→4.7km)/10:05출발
    화개재에서 기념촬영,구름아래로 간간이 보이는 능선

    아래의 단풍을 감상하며 토끼봉을 거쳐 연하천 대피소

    에 도착. 당초 점심식사 장소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너

    무 일찍 도착하여 매점에서 샘물에 시원하게 시야시된

    캔맥주를 사서 갈증만 해소하고 물 보충 후 10시5분에

    벽소령을 향해 출발


 ○11:45 벽소령 대피소 도착(연하천→3.6km)/13:00출발
    형제봉을 거쳐 대피소 도착 즉시 준비해간 3분짜장,

    카레,햇반등을 데워 점심 해결 후 뒤 처진 일행(2명)을

    기다리며 대피소 방에 들어가 휴식.
    뒤처진 일행과 합류하지 못하고 오후 1시 세석대피소

    로 출발

 

 ○ 15:58 세석 대피소 도착(벽소령→6.3km)  
    벽소령 출발시 쏟아지던 빗줄기도 칠선봉을 지나자

    잦아듬.
    점점 지쳐 가는 탓에 휴식시간과 경치감상시간이 길어

    지며 영신봉 전에 있는 계단을 힘겹게 오르고 드디어

    세석 산장에 도착. 뒤 처진 일행2명은 결국 벽소령에서

    음정마을 쪽으로 하산.
    김치찌게를 끓이고 밥을 하는 동안에 장조림과 햄 등

    을 안주 삼아 소주로 피로를 풀고 저녁을 끝냄.
    산장을 예약하지는 못했으나 예약자 우선 입장 후

    산장 관리인과 협의하여 간신이 18시30분경 대피소에

   입장하여 잠자리 마련.
    간단하게 세수 및 양치질과 발을 닦고 19시30분 취침

    피곤한 탓에 바로 잠듬.


 ○ 2004.10.10,04:00 기상/04:20 출발
    새벽4시에 기상 화장실만 다녀와서 4시20분 장터목을

    향하여 출발. 일행 중 2명은 무릎 통증을 호소.


 ○ 06:40 장터목 대피소 도착(세석→3.4km)/07:20 출발
    라면을 끓여 어제저녁 남은 찬밥을 말아 아침 해결 후

    간단하게 씻고 7시20분 천왕봉을 향하여 출발. 


 ○ 08:05 천왕봉 도착(장터목→1.7km)/08:40 출발
    드디어 천왕봉 도착. 날씨가 흐려 일출감상은 포기하

    였으나 운해 위에 솟아 있는 봉우리를 보니 신선이 된

    느낌. 정상의 세찬 바람은 우의겸용 얇은 자켓을 입고

    버티기에는 역부족임. 
    20분 후 무릎 아픈 일행이 도착하여 기념촬영 후 8시

    40분 치밭목 산장 (무릎 아픈 일행은 증산리로 하산할

    것을 권유하였으나 끝까지 같이 하겠다고 고집)을

    향하여 출발.


 ○11:10 치밭목 대피소 도착(천왕봉→4.0km)/12:00출발
    무릎 통증 환자의 신음소리를 즐기며 천천히 하산시작

    중봉 써리봉을 지나 치밭목 도착.
    라면과 누룽지를 끓여 점심 해결하고 산악회 인솔자에

    게서 스프레이 파스를 얻어 무릎 통증 완화시키고 12

    시 정각에 유평리를 향하여 출발.


 ○ 15:30 유평리 상가 도착(치밭목→약 6.5km)
    하산하면서 새재 갈림길(치밭목에서 1.8km) 전에 있다

   는 무제치기 폭포를 찾았으나 찾지 못하고 어느새 

   새재 갈림길에 도착. 새재로 가지 않고 바로 유평리 쪽

   으로 하산.나도 무릎에 신호가 오기 시작하여 스틱을

   준비하지 않은 것이 아쉽기는 하였으나 심하지는 않음.
    계곡길,너덜길,능선길을 따라 지리한 하산끝에 유평리

    마을(새재 갈림길에서 4.4km) 에 내려섬.
    드디어 해냈다는 성취감에 마을에서 약 0.3km 아래에

    있는 상가의 식당(천왕봉 식당)에서 하산주를 질펀하

    게 마심.


 ○ 17:00 대원사 주차장(유평리 상가→3.2km)출발
    하산주를 기분 좋게 마시고 식당에서 제공한 승합차를

    타고 대원사주차장에 도착하여 오후 5시경 관광버스를

    타고 서울로  출발.
    오후9시30분경 서울에 도착하여 1무1박3일간의 지리

    산종주를 끝냄.